어제 본 뉴스에는

남편에 불륜 들킨 40대 여성 한강 투신

…前略…
경찰은 이씨가 불륜사실을 들켰다는 자책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BS뉴스 중>

아직도 이런 뉴스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20111203

This Post Has 4 Comments

  1. IamHoya

    헉.. 아직도 이럴 수 있군요.;;

    1. 旅인

      그런데 남자가 투신하는 사례도 있을까요?

  2. 음… 한편 이해가 가요..
    살아있었으면 감당해야할 비난과 수치… 아직 우리 사회는 그러니까요..
    특히 양가 가족들과 지인들이 두려웠을 듯..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旅인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만드는 타이틀이었습니다. 저는 불륜이라는 애매모호한 단어를 명백한 단어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어가 애매모호하기 때문에 단어 자체가 하나의 금제의 기제로 작동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아무튼 저도…
      고인께서 저 곳에서는 마음이 편해지셨기를 빕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