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03 13:06 : 황홀한 밥그릇

집회의 성격보다 숫자가 몹시 중요한 것인지 조선일보는 "2일 밤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집회에는 최대 수만 명이 참여할 것이라던 주최 측의 예고와는 달리 경찰 추산 1600명(주최측 주장 1만명)의 인원이 참가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 기사를 보면, 주최 측의 예고대로 수만 명이 참가하면 광우병은 몹시 위험하고 금수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이며, 1,600명, 그것도 꼴란 경찰추산이라면 아무런 위험이 없다는 것인지? 무슨 의도로 이런 숫자놀음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거시적으로 본다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작금의 사태는 광우병의 위험이라는 당면의 문제로 촛불을 켠다 만다 하는 문제를 넘어 우리의 주권은 어디에 있느냐 하는 질문인 셈이다.

20120503

2012/05/03 13:06에 旅인...face
2012/05/03 13:06 2012/05/0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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