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01 17:39 : 걸상 위의 녹슨 공책

담배를 끊자 할 말을 32.4% 잃는다 (30% 가량이나 1/3보다 구체적이기에 참에 가깝다는 후기 산업사회의 강박에 대하여 한 모금의 묵념이 필요하기는 하다) 생활이라는 것이 없는 자로서는 인생이나 삶 - 이 끈적거리고 휴지통에 쳐박아버리고 싶은 것 - 에서 비게가 빠져나가고 그만큼 맛대가리가 없어진 듯 하지만 '건강의 건강에 의한 건강을 위한' 이 세상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한다 선택이 아니라 사실은 강요다 그래서 나 같은 사람은 잉여로 산다 할 말을 잃었다는 사실보다 할 말이 아직도 67.6%가 남아있다는 이 잉여로

2014/04/01 17:39에 旅인...face
2014/04/01 17:39 2014/04/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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