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30 15:06 : 벌레먹은 하루

사실 나는 귀신이다. 산목숨으로서 이렇게 외로울 수는 없는 법이다

이는 김경주의 詩, 드라이아이스의 부제이다. 나는 이 터무니없음을 그냥 절감한다. 산목숨이 아닐 것처럼 믿어지는 이 끝없는 외로움을 절감하다니...

하지만 詩의 외로움은 인간이 느끼는 외로움이 아니라, 외로움이 인간을 느끼는 그런 터무니없는 외로움이다.

2015/10/30 15:06에 旅인...face
2015/10/30 15:06 2015/10/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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