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대하여

어제 갑자기 아버지의 사진과 나의 어린 시절의 사진을
이 곳에 올리고 싶다는 유혹이 들었다.

그래서 사진첩을 펼쳐보던 순간,
나는 놀라고 말았다.

기아 선상에서 헤매고 있는 것 같은 나의 젊은 때의
모습을 보며,
남들이 뭐라해도 조금 살이 찌고, 건강을 염려해야하는
지금의 내가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는 무엇때문에 그렇게 말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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