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31 10:02 : 벌레먹은 하루

어제 오후 6시 30분, 담배를 피우기 위하여 1층으로 내려갔다.
그때 직원들이 어둠이 서서히 밀려오는 길 한편에서 아주 느긋한 표정으로 담소를 나누고 있다.
나는 한낮의 대지가 서서히 식어가는 냄새를 맡을 수 있었고,
건물 벽을 타고 어둠이 내습하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저녁바람이 불었다.
그때 지리했던 여름이 일모 속으로 비틀대며 사라지는 것을 본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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