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계;complex systems

복잡계(complex systems)뿐 아니라, 경제학과 인공지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발자취를 남긴 허버트 사이먼(Herbert A. Simon)의 1962년 논문 “복잡성의 구조(the architecture of complexity)”를 들춰보면, 복잡계는 “단순하지 않은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는 많은 수의 부분으로 구성된 계”라는 정의를 발견할 수 있다.

복잡계를 바라보는 관점은 크게 변하지 않아서 대략 다음 조건들을 가지는 계(system)를 복잡계로 본다.

첫째, 많은 수의 개체가 존재할 것.
둘째, 이 개체들이 상호작용을 할 것.
셋째, 각각의 개체를 연구하는 것이 개체들이 모인 계에 대한 이해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할 것.

연결망의 모임 구조에 대한 지배적인 생각: 각 모임 안에서 노드들은 서로 빽빽하게 연결되어 있지만(무리짓기), 각 모임 사이의 연결은 드문드문하다(약한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