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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그리고 인간

Homo Sapiens는 지혜 있는 인간이라는 뜻이다.

이는 진화론적인 측면에서 인간을 분류한 것으로, 인류는 Australopithecus(유인원의 하나인 줄로 알고 학명 부여)→Homo Habilis(손재주 있는 사람)→ Homo Erectus(외후두가 융기된 사람)→ Homo Sapiens(지혜있는 사람: 현생인류) → Homo Sapiens Sapiens(슬기롭고 지혜있는 사람: 현인류)의 형태로 진화했다고 한다.

인간의 속성이나, 현상적이거나 선언적 측면의 인간에 대한 신조어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Homo Telephonicus : 전화하는 인간
◇ Homo Knowledgian : 21세기형의 신지식을 갖춘 인간
◇ Homo Movence : 정보화 사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인간
◇ Homo Ludens : 유희하는 인간

도올은 인간을 Homo Momiens(몸이 있는 사람)로 명명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氣철학을 제하며, 서구로 대표되는 현대문명이 구체적이고 실재하고 있는 몸(Mom)을 부정하고 정신(Sapiens) 중심으로 기형화했다고 보았다. 그래서 몸과 마음이 함께 한 몸으로 부터 사유가 시작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Homo Babiens는 <상 앞의 사람>이다. 모든 동물은 Babius(외부로 부터 영양을 취하는 생물)다. 그러나 자연의 상태에서 먹을 것을 취하는 것과 인위의 세계에서 먹을 것을 취하는 것은 몹시 다르다. (Bab)이란 자연과 인위의 사이에서 인간이 어쩔 수 없이 동물이라는 것과 인간의 한계를 끊임없이 일깨우는 것이다.

은 인간에게 하나의 즐거움이자, 눈물이다. 한 인간을 치사하게 만들기도 하며, 치욕스럽게도 하지만, 살기 위해서는 먹어야만 한다는 준엄한 율법이기도 하다.

여기에서 나는 에 대한 치졸한 명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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