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스라고 함. 석고 가루를 굳혀서 단단하게 만든 붕대. 뼈, 관절의 병이나 인대의 손상, 골절, 관절염 따위에서 환부의 안정과 고정을 위하여 감는다. 나는 세번이나 감았다.

녹슨 시절 -20

지리한 74년의 여름방학은 끝났다. 북창인데다가 오랫동안 비어 있어서 서늘한 교실로 다시 모였을 때, 우리 개떼 중 병신이 3명이었다. 오른손에 깁스를…

녹슨 시절 -19

녹슨 시절--○○은 우울한 시절의 빗나간 개인사일 뿐이다. 그리고 남들은 태어난 해 없이 닭띠, 원숭이띠라고 불리는 데, 왜 58년생만 유독 <오팔년…

병과 깁스

비가 오는 탓에 인터넷이 고르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래서 머리 속을 더듬거리며 써가던 포스트를 저장하는 데 아무래도 이상했다. 그리고 블로그가 열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