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랍어의 ‘노래(melo)’와 ‘극(drama)’이다. 반주(伴奏)가 따르는 간단한 극을 말한다. 그러나 지금은 인물의 성격이나 심리묘사보다는 허구가 많은 파란만장한 줄거리를 드라마틱하게 연출하여 희비가 엇갈리는 장면 속에 전개되는 통속극을 가리킨다. 우리나라에서는 ‘눈물조의 작품’의 의미로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