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나 동물의 형상을 이루는 전체 또는 그것의 활동 기능이나 상태를 말한다. 자기의 몸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고유수용기 감각(proprioception sense: 공간 속 자기 몸의 위치를 알고 느끼는 감각이다. 이 감각이 없으면 자기 몸이 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과 내부 감각(interoception sense; 몸이 좋다, 나쁘다, 아프다 등을 느끼는 감각) 따위가 필요하다. 이것이 없으면 자기 몸의 존재를 눈으로 보거나 만져 보아야 안다.

아픔의 번지수

1. 잇빨을 뽑고 염증이 있으니 지어준 소염제와 항생제를 다 먹어야 한다고 했다. 약을 다 먹고 난 삼일 후에도 입 안에는…

다음날 아침의 편지

The Pillow Book ; 枕草子 마쿠라노소시(枕草子)에는 '다음날 아침의 편지'(後朝便紙)라는 것이 나온다. 밤을 함께 보내고 새벽에 돌아간 남자가 보낸 편지다. 몸을…

Homo-Babiens

밥상 그리고 인간 Homo Sapiens는 지혜 있는 인간이라는 뜻이다. 이는 진화론적인 측면에서 인간을 분류한 것으로, 인류는 Australopithecus(유인원의 하나인 줄로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