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백운면의 팔공산 자락의 옥녀봉 아래 데미샘에서 시작한다. 길이는 223 km로 소백산맥과 노령산맥 사이를 굽이쳐 흐르면서, 보성강과 여러 지류와 합쳐 광양만으로 흘러든다. 대한민국 5대강 중 수질이 가장 깨끗한 강으로 알려져 있다.
전남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 섬진마을(일명 매화마을)에 위치한 섬진나루터가 있다. 이 두꺼비나루에서 강의 이름이 유래한다.

화개-구례구-서울

화개교에서 바라본 화개천 예전에는 지금 난간이 보이는 화개교의 왼쪽, 구례 쪽은 전라남도, 오른쪽 하동 쪽은 경상남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제는 화개천을…

그냥 간 가을여행

1. 섬진강 두꺼비나루(蟾津)에 조금 못미쳐 하동포구공원에 잠시 멈춘다. 가을물이 찰랑댄다. 섬진교를 넘는다. 물을 건너지 않고 지리산에서 강의 남쪽, 백운산을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