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14 12:30 : 무너진 도서관에서
kotonoha/movie

愛よりも昔, 孤悲のものがたり

愛よりも昔, 孤悲のものがたり는 신카이 마코토의 차기 애니메이션 '言の葉の庭'('언어의 뜰'이라면 적당할까)의 부제이다.

'사랑보다 오래된, 외롭고 슬픈 이야기'라고 해석이 될 수 있을까? 신카이 마코토는 'こい'라는 단어가 '恋'이란 의미로 사용된 건 근대이지 그 이전에는 일본 만의 언어방식인 야마토 말(大和言葉)로는 '孤悲'(こい)로 고독하고 슬픈 사랑이라고 한다.

훈민정음이 민간에 널리 쓰여졌다면, 우리 말도 일본어처럼 옛날 말과 지금 쓰는 말의 지층이 생겼을 것이다.

한자어 愛는 아끼다는 뜻이지 사랑이라는 단어와 정확하게 부합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사랑 또한 우리말이 아닌 思量에서 왔다고 한다. '사랑하다'의 본디 우리말은 '괴다'. 물방울이 샘에 고이듯 누구를 향한 마음이 가슴 속에 스미고 고이는 것을 뜻한다.

용례를 찾기가 힘들다. (...을) 괴다라고 되어 있는 만큼 "당신을 괴입니다"라고 하면 되지만, "제 가슴 속에 당신께서 괴입니다"고 말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

보고 싶고 그리운 마음이 가슴 속에 미어지도록 고이는 동안 외롭고 말 못하는 슬픔은 또 얼마였을까?

 

 

감독의 말...

初めて「恋」の物語を作っている。すくなくとも自分の過去作では描いてこなかった感情を、本作ではアニメーション映画の中に込めたいと思っている。企画を立ち上げる時に思い出していたのは、例えば次のようなことだ。

この世界には文字よりも前にまず ─ 当たり前のことだけれど、話し言葉があった。文字を持たなかった時代の日本語は「大和言葉」とも呼ばれ、万葉の時代、日本人は大陸から持ち込んだ漢字を自分たちの言葉である大和言葉の発音に次々に当てはめていった。たとえば「春」は「波流」などと書いたし、「菫(すみれ)」は「須美礼」と書いたりした。現在の「春」や「菫」という文字に固定される前の、活き活きとした絵画性とも言えるような情景がその表記には宿っている。

そして、「恋」は「孤悲」と書いた。孤独に悲しい。七百年代の万葉人たち ─ 遠い我々の祖先 ─ が、恋という現象に何を見ていたかがよく分かる。ちなみに「恋愛」は近代になってから西洋から輸入された概念であるというのは有名な話だ。かつて日本には恋愛はなく、ただ恋があるだけだった。

本作「言の葉の庭」の舞台は現代だが、描くのはそのような恋 ─ 愛に至る以前の、孤独に誰かを希求するしかない感情の物語だ。誰かとの愛も絆も約束もなく、その遙か手前で立ちすくんでいる個人を描きたい。現時点ではまだそれ以上のことはお伝えできないけれど、すくなくとも「孤悲」を抱えている(いた)人を力づけることが叶うような作品を目指している。

(監督 新海誠 2012年12月24日)

 

 

2013/05/14 12:30에 旅인...face
2013/05/14 12:30 2013/05/14 12:30
Trackback URL : http://yeeryu.com/trackback/1181
◀ open adayof... Homo-Babiens ▶▶ close thedayof... Homo-Babie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