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9 19:56 : 찻집의 오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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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3월 25일 간송박물관 밖으로 나온 "간송문화전 : 문화로 나라를 지키다"를 보기 위하여 옛 동대문 운동장 자리에 새로 개관한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의 약자인지, Dream, Design, Play의 약자인지 잘모르겠다)로 갔다.

8000원의 관람료를 지불하기에는 전시품목이 너무 적다. 그리고 "훈민정음 해례본"이나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등은 보호의 차원에서 격리되어 관람자의 시선에서 너무 멀다. 하지만 간송박물관처럼 어둡지 않고, 서너시간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천천히 보아도 된다는 점은 4000원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도 모른다. 한 절반 정도의 아쉬움은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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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間水門

이 이간수문은 동대문과 청계천이 흐르는 오간수문의 바로 남쪽에 있다. 장충단 공원을 따라흐르던 물은 성벽 밑 이간수문을 빠져나와 오간수문을 빠져나온 청계천과 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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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熙門

DDP의 남동쪽으로 있는 광희문은 남소문이며, 수구문(水口門) 혹은 시구문(屍口門)이라고 불렸다. 이 문으로 도성의 시체와 장례행렬이 나갔다. '여지도 경조 오부'에 보면 광희문을 벗어나면 동활인서가 있는 것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1937년 경성지도를 보면 광희문 바로 옆에 성벽을 따라 신당리 공동묘지가 있고 더 위로 올라가면 신당리 화장터가 있는 것으로 나온다.

또 다른 시신이 나갈 수 있는 문은 서소문인 소희문인 데, 주로 아이들의 시신이 엎혀나가는 관계로 문을 벗어난 고개를 아이고개, 애오개, 아현으로 불렀다.

2014/03/29 19:56에 旅인...face
2014/03/29 19:56 2014/03/2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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