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종파에 대해서는 일일이 거론할 수 없을 정도로 계보가 복잡하다. 이와 같이 복잡한 양상을 띄게 된 것은 기독교권(신구교 양자 다)에서 여타 종교는 다 사탄종파로 보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향은 도그시나타스(Dogsinatas = Santan is God)라는 용어로 대변된다. 그들은 사탄교는 물론, 인도의 사이비 종교인 ‘하레 크리쉬나’에서 마이야트레이야(미륵) 신앙, Hotel California(교회 이름이며 이글스의 노래 제목, 또 Dogsinatas의 근원이 됨), 통일교 등등 타종교 및 기독교 이단 전체를 사탄종파로 매도한다.

참고> 사탄교를 세운 안톤의 경우 실질적으로는 사탄종파가 아닌 단순한 장사 속, 아니면 기존의 이데올로기적인 것을 타파하자는 쾌락주의자에 불과하다. 그의 사탄경을 보면, “불타고 있는 지옥같은 곳은 없다. 지금 그리고 여기 이 자리가 우리의 고통이자 즐거움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 이자리가 우리의 기회이다 오늘을 선택하라. 오늘, 여기 이곳이 바로 천국이자 지옥이다 <The Satanic bible/Anton Szandor Lavey >”라고 되어 있어 고려할 가치조자 없다.

성당 기사단의 죄목 중 하나였던
바포멧(염소머리)과 뒤집어진 별을 묘사한
펜타그램. 원래의 의미와는 상관없이
사타니즘 계열의 상징으로 흔히 이용/인식되고 있다.

사타니즘은 기독교의 억압에 대한
극단적인 반항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편의 논의와는 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