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와 경제 따위의 잡스러운 것들이, 신성한 밥상 앞에 앉아, 내일의 끼니를 기약할 수 없어 더없는 슬픔을 느끼게 하느냐, 남이 먹는 밥이 내 배마저 부르게 할 수 있느냐 하는 반성으로, “제발 밥그릇은 깨지 말라”라는 고함이기도 하다.

부도발생

왜 사느냐라는 질문처럼 중요한 질문은 없으리라. 인간은 던져진 존재이기에 더욱 중요한 가치를 지니는 질문이다. 그렇지만 ‘이거 왜 사는지’라고 되뇔 때는…

건국절

대한민국 건국절 논쟁 1. 본문 중 1948년 8월 15일을 지지하는 견해를 보면, 임시정부는 건국 요건(영토 확보, 주권적 지배권, 법률 제정…

Homo-Babiens

밥상 그리고 인간 Homo Sapiens는 지혜 있는 인간이라는 뜻이다. 이는 진화론적인 측면에서 인간을 분류한 것으로, 인류는 Australopithecus(유인원의 하나인 줄로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