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도서관
빛과 어둠이 갈라져 있으면서도 섞이고(無極而太極), 우주와 과거와 미래, 바다가 두평짜리 방 안에 공존하는 동시에 공허하며
이집트 중부 룩소르 북쪽으로 80킬로 정도 떨어져있는 인구 3만의 도시. 1945년 12월에 단지에 밀봉되어 있던 가죽 장정 파피루스 코덱스 13권이 지역 농민에 의해 발견된 장소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이들 코덱스는 대부분 영지주의 관련 문헌들을 담고 있으며, 영지주의적 금서를 소유하는 것이 이단으로 공격받던 상황에서 파코미우스 수도원 가까이의 수도사에 의해 숨겨진 것으로 여겨진다.
빛과 어둠이 갈라져 있으면서도 섞이고(無極而太極), 우주와 과거와 미래, 바다가 두평짜리 방 안에 공존하는 동시에 공허하며
책을 사다보면, 자신이 읽으려고 하던 것과 전혀 다른 책이라는 것을 알 때가 있다. 몇장을 읽고 나면 읽으려고 했던 것과 전혀…
이 논어를 읽다는 작년 3월27일에서 4월08일까지 <들어가기>에서 <공야장>까지 6개의 포스트를 작성했다가 중도에 읽기를 멈췄다. 그러다 보니 뭔가 숙제가 남은 듯…
세상의 종말이라는 것에 너무 큰 기대를 걸면 안 된다. - 스타니슬라프 J. 레츠, 『아포리츠미 프라쉬키』, 크라코프, 비다브닉트보 리테라츠키, 1977, 「미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