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참으로 이상한 것도 만들었다. 인간이 만든 것이 결국 인간을 창조하더니 인간을 지배하고야 만다. 신의 이름 아래 죽이고 죽은 사람들.

세상에 기대어 살다

증오조차 하지 않고 神을 믿는다는 것은 놀랍다. 겨울로 가는 새벽의 숲은 흐릿하다. 나는 나의 생을 앞에 놓고 세상을 마주 한다.…

가을과 봉급쟁이

오늘 하루 잘보내셨습니까? 저도 잘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가을입니다. 이 가을에는 밖으로 나가 아무나 붙잡고 함께 공원의 벤치에 앉아 하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