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고독기원을 서성이며 Post author:旅인 Post published:20091118 Post category:무너진 도서관에서 Post comments:2 Comments 결국 심오한 진리에 이르게 되는데… 말하는 자와 말해지는 것은 없었으나, 듣는 자가 있었다는 것이다. 듣는 이마저도 없어지는 때, 그 심오한 진리마저도 사라지는 것이 바로 금강경1Vajracchedika prajnaparamita sutra이니…… 어찌 그 길을 찾으리오? 길마저 없는 것을… 20091118 Tags: 卍, 大道無門, 金剛經 This Post Has 2 Comments lamp; 은 20091118 응답 네.. 길이 없어요. 그 곳으로 가는 그 길은 말할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어요. 각자 다른 위치에 있기때문에 누구는 동쪽으로 누구는 서쪽으로 또 누구는 남남서쪽으로 이렇게 저렇게 ‘그 곳’으로 알아서 찾아가야 하니까요. 그 길을 찾으려면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지 먼저 알아야 하는데 사방이 캄캄해서..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ㅠ.ㅜ 旅인 20091118 응답 그래서 대도무문이라 하기도 하고 길없는 길이라고도 하나 봅니다. 발딛는 곳곳이 허무요 적막입니다. 그래도 가셔야지요. lamp; 은에 답글 남기기 응답 취소CommentEnter your name or username to comment Enter your email address to comment Enter your website URL (optional) Δ Read more articles Previous Post20091118 AM08의 정경 Next Post화생化生
lamp; 은 20091118 응답 네.. 길이 없어요. 그 곳으로 가는 그 길은 말할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어요. 각자 다른 위치에 있기때문에 누구는 동쪽으로 누구는 서쪽으로 또 누구는 남남서쪽으로 이렇게 저렇게 ‘그 곳’으로 알아서 찾아가야 하니까요. 그 길을 찾으려면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지 먼저 알아야 하는데 사방이 캄캄해서..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ㅠ.ㅜ
네.. 길이 없어요. 그 곳으로 가는 그 길은 말할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어요.
각자 다른 위치에 있기때문에 누구는 동쪽으로 누구는 서쪽으로 또 누구는 남남서쪽으로 이렇게 저렇게 ‘그 곳’으로 알아서 찾아가야 하니까요.
그 길을 찾으려면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지 먼저 알아야 하는데 사방이 캄캄해서..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ㅠ.ㅜ
그래서 대도무문이라 하기도 하고 길없는 길이라고도 하나 봅니다. 발딛는 곳곳이 허무요 적막입니다.
그래도 가셔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