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묵은 그림자 아래에서 춤추던 빛들의 유령. 가소롭게도 이제 영화관에 가지도 않고 영화를 본답니다.

추격자

1. 이명박 정부를 까는 영화라고 누군가 말했다. 영화를 보면서 어디가 이 정부를 폄하하고 있는가를 찾아본다. 그러나 서울 시장에게 누군가 똥을…

안개 속의 풍경

  "사랑하는 아빠, 우린 낙엽처럼 여행하고 있어요." 떠나는 것이 왜 슬프다는 걸까? 집들은 바닥이 들떠 땅 위로 무너져내리는 듯한데... 눈이…

마녀 배달부 키키

신이 필요하기 이전에, 더욱 우울한 이유는 천사의 이름조차 우리는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미야자키 하야오(宮岐 駿)는 천사보다 마녀를 선물하기로 작정했던 것…

또 영화들

1. 다빈치 코드 다빈치 코드에 대해서는 이전에 써 놓은 글이 있어서 영화의 줄거리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소설의…

맨발의 기봉이

좋은 영화이고 재미있으면서도 흥행에 실패한 영화는 이런 영화다. 이 영화의 실패에 대하여 블로거들의 평은 다양하다. 코믹 설정에 치우쳐 연기자들의 개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