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성시 — 아 타이완이여!
비정성시(悲情城市)란 비정한 도시가 아니라, A City of Sadness, 즉 '어느 슬픔의 도시'이다. 26살의 양조위가 벙어리로 나오는 1989년작 이 영화에는 정작…
천년 묵은 그림자 아래에서 춤추던 빛들의 유령. 가소롭게도 이제 영화관에 가지도 않고 영화를 본답니다.
비정성시(悲情城市)란 비정한 도시가 아니라, A City of Sadness, 즉 '어느 슬픔의 도시'이다. 26살의 양조위가 벙어리로 나오는 1989년작 이 영화에는 정작…
1. 이명박 정부를 까는 영화라고 누군가 말했다. 영화를 보면서 어디가 이 정부를 폄하하고 있는가를 찾아본다. 그러나 서울 시장에게 누군가 똥을…
"사랑하는 아빠, 우린 낙엽처럼 여행하고 있어요." 떠나는 것이 왜 슬프다는 걸까? 집들은 바닥이 들떠 땅 위로 무너져내리는 듯한데... 눈이…
신이 필요하기 이전에, 더욱 우울한 이유는 천사의 이름조차 우리는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미야자키 하야오(宮岐 駿)는 천사보다 마녀를 선물하기로 작정했던 것…
1. 去勢 거세란 저항을 하지 못하도록 세력을 빼앗는 것을 뜻한다. 거세의 형태는 포로들의 무장해제, 적장의 목을 베는 형태, 베트콩과 빨치산이…
비디오 가게 아줌마는 비포선셋이 앞의 것이고 비포선라이즈가 뒤의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비포선라이즈가 ‘95년 작이고 비포선셋이 ’04년의 것이다. 일월화수목금토이 맞는 것인지,…
1. 다빈치 코드 다빈치 코드에 대해서는 이전에 써 놓은 글이 있어서 영화의 줄거리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소설의…
좋은 영화이고 재미있으면서도 흥행에 실패한 영화는 이런 영화다. 이 영화의 실패에 대하여 블로거들의 평은 다양하다. 코믹 설정에 치우쳐 연기자들의 개성이…
이틀동안 DVD 네 편을 보았다. 그러나 하나는 제목조차 기억이 나질 않는다. 성룡과 김희선이 나오는 진나라 때의 이야기인 신화. 그리고 콘스탄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