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책값은 얼마 정도였을까?
‘중종실록’ 중 어득강의 말이다. ‘’‘대학’이나 ‘중용’ 같은 책은 상면포 3~4필은 주어야 살 수 있습니다. 값이 이처럼 비싸므로 살 수가 없는 형편입니다.” 성종대에 완성된 ‘대전속록’에 의하면, 풍년과 흉년을 막론하고 면포 1필에 쌀7두를 환산하게 되어 있었다. 상면포 3~4필은 쌀 21말에서 28말 가격이다. 21말에서 28말이란 논 2마지기 내지 3마지기 소출에 해당하니 엄청난 고가이다.” (책 ‘조선시대 책과 지식의 역사’, 강명관 저)
논어와 맹자와 같이 두꺼운 책은 값이 또 얼마인가?

괴짜경제학

요즘 왜 이리 바쁜지 원~ 경제학은 몹시 우울한 학문인지도 모른다. '인간의 욕망은 무한하고 재화는 유한하다'는 경제학 서적을 채우는 이 유치찬란한…

T.S.엘리엇

이런 책을 읽어야 한다니 답답하다. → 혹시나 하고 읽어보니 역시나 답답하다('05.08.10) 결론은 T.S.엘리엇이란 친구는 시인으로서는 뛰어날 지 모르지만, 고집불통에 서구…

어린왕자

이 책은 너무 흔해서 고등학교 내내 읽지를 않았다. 그리고 대학 시험을 보았고 합격발표를 기다리며, 서가에서 아주 오래된 이 책을 꺼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