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와 경제 따위의 잡스러운 것들이, 신성한 밥상 앞에 앉아, 내일의 끼니를 기약할 수 없어 더없는 슬픔을 느끼게 하느냐, 남이 먹는 밥이 내 배마저 부르게 할 수 있느냐 하는 반성으로, “제발 밥그릇은 깨지 말라”라는 고함이기도 하다.

생각하게 하는 것들

1. 강정마을 논법 욕 먹을 짓을 제발 하지 말라고 한다.결국 욕 먹을 짓을 한다.그래서 욕을 한다.욕했다고 명예훼손으로 고발한다. 2. 기소청탁…

가난의 의미

때때로 富나 아름다운 사람들에 대한 열망이나, 맑은 날의 아름다운 풍경이나 거대한 석조건물, 궁궐들을 바라보며 경탄하기보다, 낮은 지붕과 좁은 골목 밑,…

멸종위기 : Homo-Babiens

밥을 먹어야 사는 동물의 잇빨이 무너졌다. 어금니가 작살나고 난 후, 호모 바비엔스라는 동물이 초식동물임을 알았다. 이 동물은 저작이라는 기능을 잃었다.…

한마디로 X 같다.

때때로... 참으로... 이해하지 못할 것이 있다. 왜 그들은 미한FTA 비준에 동의하였는지? 무엇을 위하여? 내년 총선에서 공천되지 못할까봐? 이완용의 매국에는 차라리…

20111110

말도 안되는 자료를 만든다고 밤을 새고 새벽 5시 30분 쯤 집으로 돌아간다. 거실은 환하고, 아내는 남편이 본의 아닌 외박을 한…

10월 26일

積善之家, 必有餘慶 ; 積不善之家, 必有餘殃. 臣弒其君, 子弒其父, 非一朝一夕之故, 其所由來者漸矣, 由辯之不早辯也. - 주역 곤괘 문언 중 - 서울시장 선거 때문에 그만…

바쁘다 바뻐…

출장 때문에 투표를 못했다. 그리고 바쁘다. 바쁘다라는 말은 자기 페이스대로 살지 못하고 다른 것이나 타의에 의하여 떠밀려가고 있다는 말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