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가슴에 담기도 전에 카메라가 풍경을 보고 그냥 만족해버리면 되는 것인지, 시든 사분음표의 떨림에 해금 두 술을 섞으면 Adagio가 될 것인지…

저녁 골목

저 골목을 들어서면 사람들의 삶이 아득하다는 생각이 든다. 골목을 통해서 집까지 가는 길에는 무수한 음식점과 미용실들이 있다. 골목에는 별다른 냄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