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아들 녀석은 입대하는 날임에도 끝끝내 늦잠을 잔다. 결국 깨웠고, 군대가기 전에 햄버거를 먹고 싶다는 바람에 맥도널드에서 아침을 떼웠다. 아들의 여자친구를…
그림을 가슴에 담기도 전에 카메라가 풍경을 보고 그냥 만족해버리면 되는 것인지, 시든 사분음표의 떨림에 해금 두 술을 섞으면 Adagio가 될 것인지…
아들 녀석은 입대하는 날임에도 끝끝내 늦잠을 잔다. 결국 깨웠고, 군대가기 전에 햄버거를 먹고 싶다는 바람에 맥도널드에서 아침을 떼웠다. 아들의 여자친구를…
Upright Torso : Wieland Forster/Germany 1988 <여인의 흉상>이라고 쓰여져 있지만, 과연 女性일까하고 생각하게 된다. 이 계절의 정체 또한 알 수…
저 골목을 들어서면 사람들의 삶이 아득하다는 생각이 든다. 골목을 통해서 집까지 가는 길에는 무수한 음식점과 미용실들이 있다. 골목에는 별다른 냄새가…
그만 월요일이면 군대를 간다.
시그마 DP1s의 테스트를 할 겸해서 아주 어렸을 때 살던 통의동을 거쳐 경복궁과 삼청동 그리고 광화문 광장을 지나 집으로 돌아왔다. 다른…
Sigma DP1s F7.1, 1/125 ISO100 구름이 잔뜩 낀 아침에… 봄은 아직도천천히 오고 있는 것 같다.
로모는 필름현상이 귀찮고, 핫셀블러드는 한장 현상하고 스캔하는데 5000원. 필름카메라는 문제가 많다. 가지고 있는 똑딱이는 노이즈가 심해서 찍고 싶지 않다 등으로…
1986년 여름이었을까? 가은의 여인숙 바로 앞 개울에서 찍은 사진이다. https://yeeryu.com/710
오래전 점토를 사서 심심할 때면 형상을 빚곤 했다.